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김지현 학생,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전남 좌식배구팀 코치로 활약
2025-11-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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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 특기를 살려 장애인스포츠지도사 도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3학년 김지현 학생이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전남 남자 좌식배구팀 코치로 활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6일간 개최되었으며, 앞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10월 17일~23일) 종료 후 진행되었다. 올해 대회에서는 총 31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졌다.
김지현 학생은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과에 재학 중이며, 동시에 배구부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접목하여 2023년도 장애인스포츠지도사 2급(배구 종목) 자격을 취득한 후, 올해부터는 좌식배구 코치로 활약 중이다. 비록 이번 대회에서 기대한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지만, 선수들과 함께한 경험을 통해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전문성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김영미 학과장은 “김지현 학생의 열정과 도전 정신은 예비 특수교사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공과 재능을 연계하여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