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보건행정학과, 재학생 손해사정사 국가전문자격증 취득

2025-11-11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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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보건행정학과, 재학생 손해사정사 국가전문자격증 취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보건행정학과는 4학년 재학생인 김정원 학생이 2025년도 제48회 국가전문자격인 손해사정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손해사정사는 사고발생 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보험금 지급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전문가로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국가전문자격이다. 보험사나 손해사정법인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법률·보험·의학지식을 모두 요구하는 난이도가 높은 시험이다. 실제로 제48회 시험의 신체손해분야 2차 합격률은 13.2%에 불과했다.

손해사정사 시험에 합격한 김정원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의학용어를 기초로 하여 질병분류, 보험계약법, 손해사정론 과목들을 중심으로 꾸준히 공부했다”며, “수협중앙회를 비롯하여 보험회사로 취업하기를 희망하고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손해사정사는 수협중앙회를 비롯하여 보험회사, 자회사, 위탁 법인 등에 공개 채용이나 특별 채용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보험사 소속 손해사정사는 보험금 지급 여부와 금액을 산정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독립 손해사정사는 보험금에 대하여 소비자 편에 서서 보험사의 보상 검토가 적절한지 확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광주여대 보건행정학과 배상숙 학과장은 “손해사정사 시험에 적절한 교과과정,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동종업계에서 활동하는 선배들과의 교류가 꾸준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독 지도하겠다”며 “앞으로도 병원행정·보건의료정보관리·손해사정을 융합한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여대 보건행정학과는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여자대학교 보건행정학과로서 보건의료정보관리사, 병원행정사, 보험심사평가사, 병원코디네이터, 손해사정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있으며 요양기관을 중심으로 질병관리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보험회사 등으로 매년 꾸준히 취업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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