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일)만 선착순 특가…쿠팡이 990원에 내놓은 '인기 생필품' 정체
2025-11-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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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와우회원,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원 할인 쿠폰 제공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
연말을 앞두고 계절이 바뀌는 11월은 난방용품, 보습 제품, 세제 등 생활 필수품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는 시기다. 이에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필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쿠팡이 대규모 생필품 할인전을 열고 고객 잡기에 나섰다.

쿠팡이 오는 16일까지 인기 생필품을 모아 할인 판매하는 ‘블랙생필품위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닥터지, 피죤, 세타필, 옥시크린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상품 2000여 종을 선보이며 일부 제품은 새벽배송 서비스도 제공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 속 필요한 생필품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엄선해 준비했다”며 “이번 블랙생필품위크를 통해 실속 있는 쇼핑의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첫날인 오늘 11일은 ‘단 하루 선착순 특가’ 행사가 열린다. 990원, 1990원, 2990원 등 초특가 상품을 판매하며 '스웨이 식기세척기 클리너(250ml, 990원)', '무균무때 세탁조 클리너(500ml, 1990원)', '크리넥스 콧물전용 물티슈 휴대형(20매, 299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고객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HOT 추천 키워드’ 코너에서는 ‘보습케어’, ‘유아 고보습 로션’, ‘탈모샴푸’ 등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키워드별 상품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외에도 요일마다 다른 품목을 할인하는 ‘릴레이 반값특가’와 쿠팡 MD가 선정한 ‘금주의 특가찬스’ 등 다양한 할인 기획전이 진행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케라시스 프로폴리스 헤어본딩 에이큐 리페어 세럼'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 액상세제(4L)' '조르단 뉴스텝1 어린이 불소 치약 열대과일향', '가그린 오리지널 구강청결제(1.2L*2)', '피죤 건조기용 오리지널 시트 섬유유연제 핑크로즈(120매)', '닥터지 두피랩 세라-LPT 클리닉 샴푸(800g)' 등이 포함됐다.
또한, 쿠팡 와우회원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 원의 할인 쿠폰이 제공될 예정이다.

▲ 생필품 고르는 꿀팁은?
매일 사용하는 생필품을 고를 때는 ‘필요한 기능을 갖추었는가’와 ‘안전기준을 충족하는가’를 중심으로 고려하는 것이 핵심이다.
먼저 제품의 안전성을 체크해야 한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은 전기용품과 생활용품에 대해 제조·수입·판매 단계에서 안전관리를 규정하며 소비자의 생명·신체 및 재산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생활용품이라 함은 가공없이 소비자의 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정의돼 있다.
따라서 생필품을 선택할 때는 해당 제품이 안전인증·안전확인 대상인지 살펴보고, 인증마크나 적합성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는 표시·라벨링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소비자원·관련 규정에 따르면 소비자는 제품명, 제조자 및 수입자, 사용방법, 주의사항, 유효기간 등 주요 정보가 명확히 표시돼 있어야 한다. 또한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은 한국어로 된 표시가 우선적으로 적용돼야 한다는 지침도 존재한다.
라벨이나 광고에 과장된 표현이 있는 경우 불공정 표시·광고에 해당할 수 있으며 관련 법률에서 규제 대상이다. 따라서 생필품 구입 시 포장에 기재된 정보가 잘 읽히는지 주의사항이 충분히 제시돼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세 번째로는 기능 및 가격 대비 가치를 따져보는 것이다. 생필품이라 하더라도 브랜드·포장·부가기능 등에 따라 가격차가 크기 때문에 실사용 목적과 사용 빈도를 고려해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 선택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예컨대 자주 사용하는 세제·섬유유연제류는 용량 대비 가격, 성분 또는 향 등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구매 시점과 유통기한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계절 변화나 프로모션 등으로 할인 행사 등이 많은 시기에는 생필품 재고가 늘 수 있으므로 유통기한이 충분한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제품이 많이 쌓여 있거나 판촉용으로 진열된 경우에는 ‘수요 대비 소비 가능 기간’과 맞지 않아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끝으로 필요성에 기반한 계획적 구매가 권장된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무작정 여러 개를 사두는 것은 오히려 낭비가 될 수 있다. 소비자원과 연구기관들은 과잉구매·저장으로 인한 자원 낭비 및 소비자 불만이 반복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미리 어떤 제품을 얼마나 자주 쓸 것인지 계산해 보고, 실제 필요한 용량이나 기간을 고려해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