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해외 환자에 의료사회사업 결합해 ‘K-의료 허브’로 도약

2025-11-11 10:08

add remove print link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 해외 환자에 의료사회사업 결합해 ‘K-의료 허브’로 도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경기 가평군의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이 해외 환자 초청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한국 의료와 사회적 케어를 접목한 새로운 글로벌 의료 모델을 선보였다.

의료재단 이성만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김종형 병원장(왼쪽에서 두번째), 자원봉사 애원 김고은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의료사회사업환자(konan씨)
의료재단 이성만 이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김종형 병원장(왼쪽에서 두번째), 자원봉사 애원 김고은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 의료사회사업환자(konan씨)

####고난도 정형외과 수술, 해외 환자에 새 삶 선물

병원 정형외과팀은 이번 초청 사업에서 파푸아뉴기니 출신 환자에게 양쪽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을, 코트디부아르 환자에게는 골반 뼈 이식과 금속판 고정 수술을 각각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두 환자 모두 수술 후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빠른 회복 과정을 보이고 있다.

의료사회사업 환자(코트디부아르 konan)와 병동 간호사들
의료사회사업 환자(코트디부아르 konan)와 병동 간호사들

####의료사회사업으로 환자 삶 전방위 지원

이번 사업의 특징은 단순한 수술을 넘어, 환자의 정서와 사회적 환경까지 배려한 ‘의료사회사업’의 실현이다. 의료진은 심리 상담부터 생필품 제공, 교통 지원까지 입체적인 지원 체계를 가동했다. 지역 자원봉사단체인 자원봉사애원도 적극 협력해 환자의 치료 환경 조성에 힘을 더했다.

정형외과 장우석 과장과 의료사회사업 환자(코트디부아르 konan씨)
정형외과 장우석 과장과 의료사회사업 환자(코트디부아르 konan씨)

####K-의료의 새 방향, 전인적 회복으로

김종형 병원장은 “세계적 의료 수준과 더불어, 환자 한 사람의 삶에 따듯하게 다가가는 우리만의 시스템이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과 협력단체는 앞으로도 해외 환자에게 단순 시술을 넘어, 신체와 마음을 모두 치유하는 전인적 보건의료 모델을 확장해갈 방침이다.

####해외의료 지원 활동, 꾸준한 실천 이어가

이 병원은 2020년부터 코트디부아르, 잠비아, 태국, 케냐 등의 환자 초청 수술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캄보디아, 상투메 프린시페 등에도 의료진 파견과 의약품 지원 등 다양한 글로벌 의료봉사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