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종 전남도의원 “학생 공모사업, 정보 격차 해소 위해 교육지원청 역할 필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영광1, 더불어민주당)이 학생 공모사업에서 지역별 참여 격차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지원청 차원의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촉구했다.

####“정보 접근성 차이가 참여 격차 부른다”

박 의원은 시·군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다양한 학생 공모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혜택을 받는 학생과 학교가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신청률 문제가 아니라, 군이나 학교별로 정보 전달과 접근성에 불균형이 있다는 점을 문제로 꼽았다.

####교육지원청 주도 체계적 홍보 필요

일부 지역은 학부모 문자 안내 등으로 적극 홍보하는 반면,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인력과 행정 부담으로 개별 대응이 어렵다는 진단이다. 박 의원은 교육지원청이 지역 단위에서 세분화된 홍보와 안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학교 행정 부담은 줄이고 학생 참여는 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교 행정부담 덜고, 교육 기회 고르게

영광교육지원청 측은 학생 참여가 저조한 점을 인정하며 앞으로 학부모 안내 채널·회의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학생 교육 기회의 균형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적극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역 홍보 체계로 학교가 본연의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