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의대 신설, 섬 의료 체감 대책으로 이어져야”

2025-11-1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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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의대 신설, 섬 의료 체감 대책으로 이어져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의회 이철 부의장(완도1, 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섬지역 의료서비스의 실질적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이철 전남도의회 부의장

####“의대 설립, 섬 주민 의료공백 해소로 연결되어야”

이철 부의장은 전남 인재육성교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립의대가 설립되어도 섬 주민에게 의료 혜택이 직접 돌아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도서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적극적 방안 필요성을 지적했다.

####“공중보건의조차 기피… 은퇴의사 유인책 등 대안 시급”

공중보건의도 회피할 만큼 열악한 섬 지역 현실을 짚으며, 그는 “은퇴의사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섬 전담 종합병원 분원 설치 등 지역 맞춤형 의료 인프라 확충도 요구했다.

####지역의사제·의료격차 해소 방안 검토 중

도 인재교육국은 “의대 신설과 함께 지역의사제 도입 등 여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섬 의료 격차 해소에 힘쓰겠다고 답했다.

####교육 인프라 확충도 강조

이철 부의장은 해남, 광양만권 등지의 외국교육기관 설립 용역과 관련해, 단순 계획이 아닌 실질적 설립·운영 가능성을 반영한 치밀한 준비도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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