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의원, 광주 지역 현안 집중 점검
2025-11-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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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범도시 인프라·송정역 교통 개선·주거공급 대책 한 목소리
“광주 AI 인프라 구축, 구체적 예산 뒷받침돼야”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예결위 경제부처 심사에서 광주 국가 AI 시범도시 실현을 위한 중점 과제들을 점검했다. 그는 ▲NPU 컴퓨팅센터 설립 ▲국가 AI연구소 및 데이터센터 인력·시설 고도화 ▲스마트 모빌리티 도시 조성 등 네 가지 사업을 제시하며, “이들 과제 예산이 실제로 반영되어야만 정부 약속이 실현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관련 예산 검토를 약속했다.
####광주송정역, “시설·운행 역부족… 실질적 투자가 해법”
안 의원은 광주송정역이 호남권 핵심 철도 중심지임에도 객차·좌석이 부족하고 역 시설도 타 도시에 비해 크게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KTX 이용객 급증에도 불구하고 열차 운행과 좌석은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 불편이 상시적으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증축사업이 예산 현실화 지연 등으로 5번이나 유찰된 점도 함께 꼬집으며, 국토부에 구체적 개선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미분양 리츠·매수청구권 등 주거공급 대책도 주문
부동산 공급 부족 문제와 관련해, 안 의원은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다며 “미분양 주택 매수청구권 제도와 리츠(RIETs) 활성화를 통해 이 물량을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단기공급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국토부와 기재부는 미분양리츠 등 시장 안착과 세제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믿음 주는 실질적 변화 필요”
안 의원은 “AI·교통·주거 등 핵심 현안들이 실질적인 투자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때, 시민 신뢰를 얻고 진정한 지역 성장도 가능하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이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