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청 정나은, ‘빅터코리아마스터즈’서 2관왕 쾌거

2025-11-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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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 우승·여복 3위…화순 배드민턴 위상 높여
국제무대서 혼합복식 1위, 여자복식도 선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화순군청 소속 배드민턴 선수 정나은이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2025 익산 빅터코리아마스터즈 선수권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왼쪽부터 정나은-김재현 선수
왼쪽부터 정나은-김재현 선수

정나은-김재현(요넥스) 조는 혼합복식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지미웡-라이 페이 징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이연우(삼성생명)와 짝을 이뤄 일본 조에 아쉽게 패했지만, 3위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했다.

####준결승·결승 모두 완승…"경쟁력 확인"

혼합복식 4강전에서 김천시청-삼성생명 팀을 2:0으로, 결승에서도 깔끔한 2:0 승리를 거두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여자복식에서는 태국 조를 제치고 4강에 진출했으나, 일본 선수들과의 접전 끝에 아쉽게 결승 진출은 놓쳤다.

####군 차원 적극 지원 약속

화순군 관계자는 “정나은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 육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나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화순 배드민턴 저력을 알렸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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