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전남도의원, “남도장터·남도미향 브랜드 운영 혼선~ 과감한 재정비 필요”
2025-11-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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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수십억 예산에도 매출·인지도 부진 지적, 브랜드 일원화 촉구
“예산 투입 대비 실적 아쉬워… 민간이었다면 성공할 규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박성재 의원(해남2, 더불어민주당)은 남도장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년 넘게 매년 30억 원 가까운 예산이 들어가고 있지만, 온라인몰 인지도와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며, 예산 대비 미흡한 성과를 강하게 지적했다.
####남도미향-남도장터 분리 운영 문제‧통합 필요성 제기
박 의원은 전남도의 대표 브랜드 ‘남도미향’과 남도장터 운영 체계가 따로 놀고 있어, 브랜드 통합 및 일원화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실제 남도장터에서는 도의 공식 브랜드인 남도미향 관련상품조차 찾아보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운영구조·홍보 전략도 ‘전면 재점검’ 촉구
그는 “이제 더 이상 자리 잡는 단계라는 변명은 곤란하다”며, 브랜드 통합, 유통 구조 전면개편, 필요하다면 브랜드 폐지까지 포함한 근본적 구조조정을 공개적으로 주문했다.
####브랜드 통합·효율화 논의 예고
이에 대해 남도장터 측은 “향후 남도미향, 전남도와 브랜드 통합 및 효율적 운영방안에 대해 적극 논의하겠다”고 답해, 향후 조직·전략 재정비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