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국제교류처, 중국 칭다오헝싱과기대학과 교류확대 논의
2025-11-1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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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문화·교양·AI 등 융합형 단기연수 프로그램 개발 협력 의견 교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의 손완이 처장과 진춘화 팀장은 11월 10일 RISE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칭다오헝싱과기대학(青岛恒星科技学院)을 방문, 한·중 대학 간 학부연계 및 단기연수 프로그램 협력 등을 논의했다.
호남대학교와 칭다오헝싱과기대학은 지난 9월 전문대-학부연계과정 및 학부-석사연계과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협약 이후 첫 공식 교류 방문이다.
이날 칭다오헝싱과기대학 측에서는 왕난난(王楠楠) 국제처장, 쑨허(孙和) 관광·항공대학 교학학장, 우야롼(吴雅鸾) 관광·항공대학 국제합작주임, 류하이러 국제처 국제센터 주임 등이 참석했다. 또한 호남대 졸업 후 헝싱과기대학에서 재직 중인 천만리(陈漫丽) 경영대학 부교수, 리줘런(李卓人) 관광·항공대학 강사, 궈융지(郭永基) 관광·항공대학 학공주임(学工主任)도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교류 협의에서 기존 협약의 구체적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특히 관광·항공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온·오프라인 유학 설명회 개최 및 언어·문화·교양·AI 등 융합형 단기연수 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칭다오헝싱과기대학은 중국 교육부와 산둥성 인민정부의 인가를 받아 2000년에 설립된 전일제 사립대학으로, 14개 단과대학에 48개 전공이 개설되어 있으며, 현재 약 2만 8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