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석 전남도의원 “학교 수의계약, 지역업체 이용 여전히 부족”

2025-11-1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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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와 교육협력 활성화 위한 개선 촉구
“수의계약, 관외업체 쏠림 여전…일부 교육지원청만 개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임형석 전남도의원(광양1, 더불어민주당)은 11월 10일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및 교육지원청의 지역업체 수의계약 이용률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일부 시군을 제외하곤 관외업체와의 수의계약 비중이 줄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임형석 전남도의원
임형석 전남도의원

####영광교육지원청 긍정적 변화, 대부분 지역은 여전한 저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강진과 영광교육지원청은 지역업체 계약률이 100%로 높아졌으나, 광양·보성·함평 등 다수 지역은 여전히 50%에도 못 미쳤다. 순천·목포·여수는 70% 이상 수준이지만, 절반 이하에 머무는 시군도 여러 곳에 달한다.

#####“지역경제 선순환 위해 학교 예산 지역에 쓰여야”

임 의원은 “학교의 예산이 지역업체로 흐르면, 수익이 세금과 교육협력으로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며, 지역교육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지역협력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교육을 위해 받는 예산마저 타지역 업체에 돌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연말 회계 마감 전 개선책 마련 요구”

임형석 의원은 각급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회계연도 마감 전까지 지역업체 계약 비율을 높일 실질적 대책과 노력을 당부한다”며, 전남 지역의 지속가능한 교육·경제 선순환 구현을 거듭 요청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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