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전부터 터졌다…‘소재·캐스팅 미쳤다’ 난리 난 대작 한국 드라마
2025-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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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특공대의 액션 본능을 깨워라
이웃들의 숨겨진 무기를 찾아라
예고편 하나로 벌써부터 난리가 났다.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가 윤계상·진선규의 재회 소식과 신선한 콘셉트로 연말 안방극장을 정조준했다.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소재 미쳤다”, “캐스팅이 사기급”이라는 반응이 폭발하고 있다.

평범한 이웃의 비범한 작전, ‘우리 동네’가 전장이 된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도, 지구 평화를 위해서도 아닌 “우리 가족, 우리 동네를 위해” 다시 뭉친 예비역 특공대의 유쾌한 연합 작전을 그린다.
조용한 동네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계기로, 평범하게 살아가던 이들이 각자의 군 시절 본능을 깨우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보험조사관, 청년회장, 마트 사장, 체육관장, 공대생 등 그저 평범한 주민들이지만, 사실은 모두 특수부대 출신. 폭탄 해체, 사이버 작전, 대테러 임무 등 각자 분야의 능력을 살려 ‘우리 동네’를 지키기 위한 작전에 나선다. 현실감 있는 배경 위에 코믹함과 액션이 교차하면서 생활밀착형 히어로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윤계상·진선규, ‘범죄도시’ 콤비의 귀환
무엇보다 화제의 중심은 배우 윤계상과 진선규다. 영화 ‘범죄도시’에서 폭과 긴장의 중심에 섰던 두 배우가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며 업계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윤계상은 특작부대 출신이지만 평범한 보험조사관으로 살아가는 ‘최강’ 역을 맡았다. 겉으론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위기 순간엔 누구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움직이는 전직 요원이다.
진선규는 HID 대테러부대 출신이자 철물점 겸 문방구를 운영하는 청년회장 ‘곽병남’을 연기한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와 액션 호흡은 예고편만으로도 ‘믿고 보는 콤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가 각각 마트 사장, 체육관 관장, 공대생으로 합류했다. 세대와 성격이 모두 다른 인물들이 한 팀으로 모여 동네를 지켜내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특히 현실적 캐릭터 설정과 개성 강한 대사 톤이 초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조웅 감독의 리듬, 반기리 작가의 생활감
연출은 ‘저스티스’, ‘정숙한 세일즈’ 등에서 세밀한 인물 묘사로 호평받은 조웅 감독이 맡았다. 대본은 ‘미씽: 그들이 있었다’, ‘신사장 프로젝트’로 묵직한 울림을 남긴 반기리 작가와 신예 김상윤 작가가 공동 참여했다.
조웅 감독 특유의 리듬감 있는 편집과 액션 감각 위에, 반기리 작가의 생활밀착형 서사가 더해져 웃음과 현실감이 공존하는 액션 코미디로 완성됐다.
윤계상, 3개월 만의 복귀…액션과 코믹의 정점
윤계상에게 이번 작품은 본격 액션 복귀작이기도 하다. 지난 8월 종영한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따뜻한 럭비부 감독으로 감성 연기를 선보인 그는, 단 3개월 만에 다시 액션 코믹 장르로 돌아왔다. 예고편 속 윤계상은 직접 액션 연기를 소화하며, 웃음과 긴장감을 오가는 장면을 완벽히 장악한다.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윤계상은 JTBC ‘라스트’ 이후 ‘범죄도시’를 통해 액션 배우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며 “이번 작품은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편안하고 가장 빛나는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쿠팡플레이, 연말 흥행 카드 장전
ENA의 ‘착한 여자 부세미’가 자체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하며 마무리된 가운데, 쿠팡플레이와 지니 TV는 그 열기를 이어받을 차기 카드로 ‘UDT: 우리 동네 특공대’를 내세웠다.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댓글 창에는 “뭐냐 ‘범죄도시’ 치트키들 모아놨네”, “배우 캐스팅 조합이 좋은데요 기대됩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임”, “연기파배우들만 모였네 재밌겠다”, “윤계상 나오는 건 무조건 봐야지”, “쟁쟁한 배우분들의 연기는 못 참죠”, “캐스팅 장난 아니군”, “배우들 다 맘에 드네” 등 반응을 내비쳤다. SNS에서도 “올해 마지막 기대작”이라는 언급이 잇따르고 있다.

쿠팡플레이 X 지니 TV 오리지널 시리즈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11월 17일 밤 10시, 쿠팡플레이·지니 TV·ENA를 통해 동시 공개된다.
예비역 특공대가 만든 동네 히어로물,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이미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