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조회수만 1억뷰…호화 캐스팅으로 새해 공개된다는 MBC 금토드라마

2026년 새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정의 구현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찾아온다. 지성, 박희순, 원진아 등 주역 배우들은 대본리딩 현장에 모여 생생한 연기 호흡을 보여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지난 12일 MBC는 내년 1월 2일 지성, 박희순, 원진아 주연의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MBC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는 '판사 이한영'의 대본리딩 현장도 예비 시청자들에게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이 드라마는 웹소설 1,181만 회, 웹툰 9,066만 회, 합산 1억 247만 뷰를 기록하고 있는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더 뱅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모텔 캘리포니아’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과 박미연 감독, 김광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대본리딩 현장에는 제작진을 비롯해 지성(이한영 역), 박희순(강신진 역), 원진아(김진아 역), 태원석(석정호 역), 백진희(송나연 역), 오세영(유세희 역), 황희(박철우 역), 김태우(백이석 역), 안내상(유선철 역), 김법래(장태식 역) 등 쟁쟁한 배우들이 모여 열기를 더했다.

리딩이 시작되자 현장은 더욱 뜨거워졌다. 배우들은 극 중 배역에 완벽히 몰입하며 각 캐릭터들의 매력을 끌어올렸다.

지성은 해날로펌의 머슴 판사 이한영 역을 맡았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심경의 변화를 맞이한 이한영의 심리를 리얼하게 표현한다. 특히 대본리딩 현장에서는 권력의 머슴으로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10년 전 판사 시절로 회귀한 후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판사로 거듭나는 변모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한영이 새로 얻게 된 두 번째 삶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무엇보다 지성의 판사 역할은 지난 2021년 tvN 드라마 '악마판사' 이후 5년 만이다. 과연 이번에 그가 표현해낼 판사 '이한영'은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 것인지 팬들의 기대감이 모인다.

영화 '어쩔수가없다', 드라마 '컨피던스맨 KR' 등 2025년 다양한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박희순은 권력의 정점에 서고자 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을 표현한다.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휘할 박희순은 그만의 색으로 표현할 강신진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강신진은 이한영에게 먼저 손을 내밀지만, 결국 서로 대척점에 서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원진아는 강단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부 검사 김진아 역을 맡았다. 청아한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김진아만의 색을 입힌다.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 간 이에게 복수를 꿈꾸는 악바리 검사인 김진아는 그녀에게 손을 내민 이한영에 대한 의심과 믿음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며 복잡한 내면을 드러내는 캐릭터다. 드라마 '아이쇼핑',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에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온 원진아가 이번에는 또 어떤 캐릭터 갱신을 보여줄지 시선이 모인다.

여기에 태원석, 백진희, 오세영, 황희, 김태우, 안내상, 김법래 등 이름만으로도 묵직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대본리딩 현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펼쳐냈다. 과연 새해 공개될 '판사 이한영'이 또 어떤 개성적인 법정물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탄탄한 배우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는 '판사 이한영'은 내년 1월 2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