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강력1팀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공개…성원 체포 장면 뒤 웃음꽃 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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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X형사2’ 13-14화 비하인드 공개, 성원 체포 장면 담긴 마지막 촬영
강력1팀 팀워크와 포상휴가까지 SBS캐치 메이킹 영상 공개

드라마 '재벌X형사2' 영상 화면 (영상=SBS Catch)
드라마 '재벌X형사2' 영상 화면 (영상=SBS Catch)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의 공식 유튜브 채널 SBS캐치가 13~14화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제목은 [메이킹] 최고의 팀워크!! 행복했던 강력 1팀의 마지막 촬영 기록으로, 성원의 체포 장면부터 강력1팀 전체의 마지막 촬영, 포상휴가 비하인드까지 담았다. ‘재벌X형사2’는 지난 9월 19일 종영했으며, 공개된 영상은 종영 이후 촬영 현장 비하인드를 다시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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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1팀 막바지 촬영, 마지막 기록으로 남다

SBS캐치가 공개한 메이킹 영상은 ‘재벌X형사2’ 강력1팀의 마지막 촬영 현장을 고스란히 담았다. 영상은 “최고의 팀워크!! 행복했던 강력 1팀의 마지막 촬영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며, 배우들이 촬영 막바지까지 다진 팀워크를 강조한다. 극에는 안보현, 정은채, 강상준, 김신비, 김명수, 정가희 등이 출연해 강력1팀을 이룬다.

영상에는 시끌벅적한 포상휴가 비하인드도 포함됐다. 긴 촬영을 마친 배우들이 함께한 포상휴가 현장이 담기면서, 극 중 팀워크가 실제 현장에서도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강력1팀의 마지막 촬영은 13~14화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이수x혜라x성원, 전시회 액션 촬영 현장

공개된 영상에는 이수, 혜라, 성원 세 인물이 얽힌 전시회 액션 촬영 현장이 담겼다. 메이킹 영상 소개 문구는 “이수x혜라x성원의 전시회 액션 촬영 현장!!”이라며 세 인물이 한 공간에서 부딪히는 장면을 예고한다. 전시회를 배경으로 한 액션 신은 13~14화의 주요 장면 중 하나다.

세 인물이 함께 등장하는 만큼 촬영 현장에서도 합을 맞추는 과정이 영상에 그대로 노출됐다. 액션 장면 촬영 특유의 긴장감과 함께, 촬영을 마친 뒤 배우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도 함께 포함됐다.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체포되는 태선과 성원,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

영상은 태선이 체포되는 장면과 함께 성원의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를 조명한다. 소개 문구에 따르면 “체포되는 태선과 성원의 마지막 촬영 비하인드”가 영상의 핵심 장면 중 하나로 소개된다. 두 인물이 체포되는 상황은 극의 갈등이 정리되는 지점으로, 배우들에게도 마지막 촬영이라는 의미가 더해졌다.

유성원 역의 유승호에게도 해당 장면은 극 중 마지막 촬영이었다. 체포 장면을 끝으로 성원이라는 인물의 서사가 마무리되는 만큼, 촬영 현장에는 남다른 감정이 함께했다는 점도 영상에서 확인된다.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꼬질꼬질 성원 vs 카리스마 혜라, 대비되는 캐릭터

메이킹 영상은 두 인물의 대비되는 이미지를 “꼬질꼬질 귀여운 성원 vs 카리스마 가득한 멋쁨 혜라”라는 표현으로 소개한다. 극 중 상반된 분위기를 지닌 두 인물이 한 장면에서 부딪히는 모습이 영상에 담기면서, 캐릭터 간 대비가 시각적으로 드러난다.

이 같은 대비는 13~14화 촬영 현장에서도 두 배우의 다른 텐션으로 이어졌다. 촬영장 분위기 역시 두 인물의 캐릭터성이 반영되며 자연스럽게 대조를 이뤘다.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드라마 '재벌X형사2' 공식 스틸 (사진=SBS)

유성원 역의 유승호, 14년 만의 악역

‘재벌X형사2’에서 유승호는 사이코패스 예술가 유성원 역을 맡았다. 유성원은 시체에 기묘한 감정을 품고 주변 사람들을 하나의 물건처럼 낮게 여기는 인물로, 선악의 경계가 뚜렷한 전형적 빌런과는 결이 다르다. 13~14화에서 체포되는 장면으로 인물의 서사가 마무리된다.

유승호는 2011년작 ‘보고싶다’ 이후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했다. 그는 패션·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10월호 인터뷰에서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건 분명 멋지고 감사한 일”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대본 다 읽기도 전에 하겠다고”…캐스팅 비하인드

유승호는 캐스팅 당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보고싶다’ 때가 마지막이었을 거예요. 그래서 ‘재벌X형사 2’ 대본을 다 읽기도 전에 하겠다고 말씀드렸죠”라고 말했다. 대본을 완독하기도 전에 출연을 결정할 만큼 인물에 강하게 이끌렸다는 설명이다.

앞서 SBS연예뉴스와의 인터뷰에서도 그는 “어떤 캐릭터든 선함과 악함이 형성되는 이유는 다양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다양성을 연기해 본 것이 ‘보고싶다’ 때가 마지막이었다”고 같은 취지로 밝힌 바 있다. 선역 위주의 필모그래피를 이어온 그에게는 오랜만에 찾아온 캐릭터적 도전이었다.

감독과 함께 완성한 캐릭터

유승호는 유성원이라는 인물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감독과 상당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는 “작품은 접근부터 감독님과 많은 걸 만들어갔어요”라며 인물의 기묘한 감정과 행동, 반복적인 습관까지 함께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작품에서 성원이 등장하는 장면이 많지 않았던 만큼, 인물의 모든 설정을 다 보여주는 것은 쉽지 않았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 시체를 향한 감정을 일반적인 두려움이나 혐오와는 다른 방식으로 다루는 인물의 특성을, 많지 않은 등장 분량 안에서 대사와 표정으로 압축해 표현해야 했다.

종영 후에도 이어지는 화제

‘재벌X형사2’는 지난 9월 19일 종영했다. SBS캐치는 종영 이후에도 13~14화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하며 강력1팀의 마지막 현장을 다시 조명했다. 공개된 영상 제목처럼 “행복했던 강력 1팀의 마지막 촬영 기록”이 시청자들에게 전해졌다.

유승호 역시 종영 이후 ‘코스모폴리탄’ 10월호 화보와 인터뷰를 통해 유성원 역에 대한 소회를 전하며, 수트와 레더 소재 의상을 소화한 화보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극 중 인물과는 다른 결의 모습으로 화보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