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린이대공원 입구에 ‘한옥 감성’ 가득한 휴식 공간 생겼다
2025-11-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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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한 정문 광장 리모델링해 공원 이용객에게 편안한 휴식 환경 제공
한옥 기와 등 전통 양식을 재해석해 한국적인 미 담아낸 디자인 적용
서울 어린이대공원의 정문 광장. 그동안은 좀 낡고 휑한 느낌이 있었다.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그 이상의 의미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런데 최근 이곳이 '쉼터'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낡았던 공원 입구가 힐링 정원으로 변신한 것.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정문 광장에서 ‘2025 현대자동차 정원’ 개장식을 열고 시민들이 쉴 수 있는 새로운 휴식 공간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정원은 노후한 정문 광장을 전면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으로, 약 900㎡ 규모에 다양한 관목과 계절 꽃을 활용한 정원, 커뮤니티 휴게 공간, 이동식 스툴, 현대차 브랜드 월 등이 들어섰다.
특히 한옥 기와 등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을 곳곳에 적용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연간 약 700만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 공간”이라며 “정원이 시민들의 즐거운 경험을 더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포레스트런’ 캠페인, 울산 북구 ‘울산숲’ 조성 등 다양한 환경·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