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 지역 내 약국 22개소 치매안심약국으로 추가 지정
2025-11-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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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정으로 북구 내 운영 중인 치매안심약국은 총 127개소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북구보건소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지역 내 약국 22개소를 ‘치매안심약국’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북구 내 운영 중인 치매안심약국은 총 127개소로 생활권 가까이에서 치매 정보를 얻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치매돌봄 안전망을 강화했다.
치매안심약국은 약사를 비롯하여 종사자 모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방문 주민에게 △치매조기검진 독려 △치매인식개선 홍보 △치매약 복약 지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약국이다.
지난 10월에는 지역 내 약국 중 정은약국(칠곡중앙대로 일원)이 환경평가와 이용자 대상 인식도 조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구광역치매센터로부터 ‘우수 치매안심약국’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치매안심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구 북구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아름도시대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약국 확대운영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웃이 함께 돌보는 행복북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