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부터 무료로 탈 수 있다...매일 왕복 2회씩 운행하는 '이 버스' 정체
2025-11-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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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관광지 강릉 방문하는 분들이 반길 소식

국내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강원도 강릉을 방문하는 분들이 환영할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강원 강릉시는 강릉역∼양양국제공항 구간을 잇는 무료 광역순환버스 운행을 월요일인 11월 17일부터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무료 광역순환버스 운행은 국내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강릉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광역순환버스는 KTX 강릉역과 양양국제공항을 매일 왕복 2회씩 운행한다. 버스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강릉역과 양양국제공항의 요일별 순환버스 탑승 시간 및 승·하차장은 강릉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료 광역순환버스는 최근 양양국제공항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한 파라타항공의 출발·도착 시간대에 맞춰 실질적인 환승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편성됐다고 강릉시는 설명했다. 강릉시는 앞으로 항공기 운항 일정과 버스 탑승객 수요를 분석해 필요시 운행 횟수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일우 강릉시 관광개발과장은 연합뉴스에 "무료 광역순환버스 운행은 관광객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공항과 강릉시 도심을 잇는 교통망을 완성하는 의미의 첫걸음"이라며 "강릉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강릉역~양양국제공항 무료 순환버스 운행 시간표다.

강릉은 강원도 동해안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깊은 역사, 그리고 다채로운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한국의 대표 관광지이다.
강릉은 푸른 바다와 울창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특히 경포해변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소로 맑은 물과 고운 모래를 자랑한다. 경포호 주변에는 산책로와 정자가 잘 조성돼 있어 사계절 내내 여행객이 찾는다.
강릉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곳으로 조선 시대의 건축미와 전통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강릉 단오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축제로 전통놀이와 공연을 통해 한국 문화의 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강릉은 커피 문화가 발달한 만큼 안목해변의 커피 거리는 향기로운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강릉만의 여유를 선사한다. 이처럼 강릉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손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