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이재태 의원, “에너지 트라이앵글로 국가 에너지 연구 선도”

2025-11-1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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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태양’ 유치, 연구성과의 지역 확산 촉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과 나주가 미래 국가 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국적인 연구 인프라와 연계된 ‘에너지 트라이앵글’ 구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은 최근 MBC 시사용광로에 출연해,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전남 유치에 있어 연구성과가 지역사회 곳곳에 파급되는 전략적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과학시설 이전 경쟁 넘어 실질적 공유 체계 필요”

이 의원은 현재 대형 과학시설 유치를 둘러싼 전국적 경쟁이 그치지 않고 있으나, 단순 ‘이전’이 아닌 지역 대학·기업과의 상생, 산업 융합 등 연구성과의 실질적 공유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청권(레이저)·영남권(원자력)·광주(AI)·나주(핵융합) 등 주요 R&D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 시너지 효과를 내는 ‘에너지 트라이앵글’ 구상을 제안했다.

####지역주도 에너지 생태계 발전 구상 제안

이 의원은 이와 연계해 핵융합 R&D 센터, AI 기반 시뮬레이션 연구소, 그리고 산학연 공동 연구 체계 구축 등 구체적 방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인공태양 연구시설과 데이터센터, AI 인프라 패키지 연계를 통해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구축과 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범국가적 연구성과, 지역 성장 동력으로 연결 강조

끝으로 이 의원은 한전, 한국에너지공대와 협력 강화 및 광역적 제도 마련에 대한 당위성을 밝히며, 전남이 국가 에너지 R&D의 중심축으로 성장할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정책 제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도의회 본회의를 통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구축 촉구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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