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인데 공개되자마자 순위 뒤집혔다…전 세계 TOP5 찍었다는 ‘한국 드라마'
2025-11-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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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한국 1위 유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공개 직후 화제의 중심에 올라섰다.

세계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 기준(10일) 월드와이드 TOP 5를 기록했고, 주연 배우 지창욱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11월 1주차 TV-OTT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작품과 배우 모두 지표에서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브랜드 파워를 확인했다.
‘조각도시’는 5일 공개 이후 디즈니+ 한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OTT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트렌드 랭킹 1위를 기록했고, 굿데이터 펀덱스 TV-OTT 검색 반응 1위에도 오르며 시청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세계관의 영화 ‘조작된 도시’(2017)가 다시 시청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역주행한 점도 눈에 띈다.
12일 공개된 5-6화에서는 태중이 탈옥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뒤, 재소자들과 함께 치열한 레이스에 참여하게 되는 흐름이 그려졌다. 높은 상금이 걸린 위험한 경기에 말려 들어가며 긴장감이 높아졌고, 재소자들 사이의 충돌과 생존을 위한 선택이 극을 밀어붙였다. 여기에 박진감 있는 카체이싱 장면이 등장하며 서스펜스와 속도감을 동시에 채웠다.

지창욱의 액션 역시 강렬했다. 1-4화에서 교도소 내 맨몸 액션을 보여줬다면, 5-6화에서는 바이크 액션과 카체이싱 등 장르적 재미를 한층 확장했다. 또 다른 주요 캐릭터 요한과의 첫 대치는 미묘한 긴장감을 담아내며 향후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시청자들은 액션과 연출, 지창욱의 연기에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다수가 “지창욱이 제대로 돌아왔다”는 반응을 보였고, 교도소 액션과 카체이싱을 비교하며 “한국 OTT에서 보기 힘든 스케일”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5-6화의 레이싱 장면에 대해서는 “예상 못 하게 속도감이 있다”, “게임 같으면서도 실제 긴장감이 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캐릭터 요한의 등장에 대해선 새로운 조합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고, 후반부 갈등의 중심축이 본격적으로 드러난다는 해석도 등장했다. 일부 시청자는 “영화 ‘조작된 도시’ 다시 보게 된다”, “세계관 연결이 더 깊어지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전체적으로는 중반부에 들어서며 스토리 밀도가 높아졌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조각도시’는 복수를 향해 움직이는 태중의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범죄 누명을 쓴 뒤 교도소에 갇힌 주인공이 무너진 삶을 되찾기 위해 다시 움직이는 이야기로, 전작 세계관과 연결된 구조 속에서 인물 간 갈등과 음모가 확장된다. 디즈니+는 19일 7-8화를 공개하고, 이후 매주 수요일 두 편씩 선보여 총 12부로 완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