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극한직업' 멕시코인들이 열광하는 스포츠, OOOO! 外
2025-11-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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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11월 15일 방송 정보
EBS1 '극한직업' 883화 방송 정보를 알아보자.
EBS1 '극한직업'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한의 상황에 놓인 직업군을 조명한다. 밤샘과 야근이 일상인 직업, 밤낮이 뒤바뀌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장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특히 신체에 부담이 크거나 위험 요소가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하루를 통해 그들의 고충과 열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11월 15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 883화에서는 평생 멕시코의 카우보이인 차로로 살고 싶다는 이들을 만나본다. 그 살아 숨 쉬는 현장을 함께 따라가 보자.

멕시코인들이 열광하는 스포츠, 차레리아!
말 위에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멕시코의 전통 스포츠 차레리아(Charrería). 스페인 식민지 시절 들여온 열여섯 필의 말을 시작으로 가축을 다루는 능력을 겨루던 것에서 유래했다. 그 역사가 깊은 만큼 말 위에서 선보이는 기술은 상상을 초월! 단순한 기마술을 넘어 오랜 경험과 노력 없이 가질 수 없는 정교함과 용맹함, 그리고 말과 사람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준다는데...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그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멕시코의 자부심 카우보이 차로!
말 위에서 밧줄을 던지며 경기하는 주인공은 바로 차로(Charro). 멕시코의 카우보이다. 날뛰는 말에 올라타서 버티는 히네테오 데 예과(Jineteo de yegua)를 비롯해 질주하는 황소의 꼬리를 잡고 땅으로 끌어 내려서 넘어뜨리는 콜레아데로(Coleadero) 등의 고난도 경기를 진행하는데… 단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거나 삐끗하면 발굽에 밟히거나 땅에 떨어져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도 있는 건 물론, 밧줄을 사용하다가 손가락이 잘리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 그야말로 목숨을 걸고 경기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위험하고 어려운 탓에 어린 시절부터 말을 다루는 건 물론 밧줄 돌리는 기술 등을 연마. 차로가 되기 위해 오랜 시간 열정을 쏟는데… 승패를 넘어서 멕시코의 전통과 역사를 보존하기 위해 대대로 기술을 전수하고 익히는 차로들. 그 피나는 노력과 열정이 담긴 경기가 펼쳐진다.

말 위를 수놓는 섬세한 아름다움, 에스카라무사!
한편, 차레리아 경기 중에는 여자들도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 있다는데... 바로 '에스카라무사(Escaramuza)‘다. 화려한 드레스와 머리핀, 허리띠까지 그야말로 아름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이들! 8명씩 한 팀을 이루어 대형대로 움직이며 조화를 이루는데, 위쪽에서 보면 그 섬세함과 규칙적인 움직임이 그야말로 장관이라고... 말과 말 사이의 간격, 움직이는 속도, 방향 등이 조금이라도 흐트러지면 대형의 완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완벽한 경기를 위해서 피나는 연습을 한다고. 살아있는 예술, 그 열정과 긴장감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생생한 현장을 만나보자.
EBS1 '극한직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방송 정보는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방송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