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연이은 국회 방문… 2026년 국비 1,091억 확보 총력

2025-11-1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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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시장, 총사업비 1조8,771억 원 규모의 13개 핵심 사업 추진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설명

주낙영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형수 간사(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를 만나 2026년도 지역 균형발전 및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13개 핵심 사업에 대해 국비 1,091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경주시
주낙영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형수 간사(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를 만나 2026년도 지역 균형발전 및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13개 핵심 사업에 대해 국비 1,091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경주시

[경주=위키트리]이창형 기자=경주시는 14일 주낙영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형수 간사(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를 만나 2026년도 지역 균형발전 및 문화·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한 13개 핵심 사업에 대해 국비 1,091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 4일 한병도 예결위원장 등 예결위 소속 7명과의 1차 연쇄 면담에 이은 2차 일정으로, 예산안 조정의 핵심 축인 간사단을 직접 설득해 국비 반영의 분기점을 넘기려는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주 시장은 총사업비 1조8,771억 원 규모의 13개 핵심 사업 추진 필요성과 지역 파급효과를 설명하며, 정부안에서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사업의 국회 단계 반영을 강하게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개최를 계기로 경주는 포스트 APEC 시대 대한민국 문화관광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야 할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며 “남은 예산 심의 과정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해 문화·관광·교통·산업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반드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이번 박형수 간사 면담으로 예결위 핵심 라인과의 접촉을 마무리했으며, 예결위 종합심사 단계에서 13개 핵심 사업의 국비 1,091억 원이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국회와의 공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주 시장은 면담 자리에서 경주시 주요 현안사업 건의서를 전달하며 포스트 APEC 시대를 대비한 문화·관광 인프라 고도화와 지역 균형발전, 신산업 기반 구축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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