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소식]영진전문대, 영남공업고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위한 업무협약 체결
2025-11-1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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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모빌리티 미래인재 공동 양성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영진전문대학교는 지난 14일 영남공업고등학교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에 따라 대구 지역에서 영남공고가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특성화고로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교 미션·비전 수립 △산학융합 교육계획 공동 수립 △취업–성장–정주를 아우르는 지역 인재 육성 계획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교육 인프라 및 실습시설 활용 △성과관리 체계 마련 등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전반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2025년 준비 기간을 거쳐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본격적인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진전문대는 영남공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을 보다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모빌리티 로보틱스·소프트웨어·소재제조 등 첨단 기술 분야 실습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영남공고는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에 따라 교육부 45억 원, 교육청 대응 45억 원, 교육청 실습장 리모델링 40억 원 등 5년간 최대 13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최재영 총장은 “영남공고와 함께 지역 산업의 미래를 이끌 기술 인재를 양성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직업교육 선도 대학으로서 스마트모빌리티 분야 실무 중심 교육을 고교 단계까지 확장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