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이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급히 삭제한 사진... 커지는 팬들 걱정
2025-11-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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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이민호 상의 탈의 사진까지 게재했다가 삭제

그룹 2NE1 출신 박봄이 배우 이민호를 향한 일방적 애정 표현을 이어가며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박봄은 지난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봄♥이민호"라는 글과 함께 상의를 탈의한 이민호의 모습을 담은 사진에 자신의 사진을 덧대 게시했다. 현재 해당 이미지는 삭제된 상태다. 
박봄이 다시 이민호를 향해 일방적인 애정 공세를 펴면서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박봄은 그간 이민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여러 차례 관련 게시물을 올린 바 있다. 이미 지난해 9월부터 배우 이민호와 사귀고 있다는 주장으로 구설에 올랐다.
당시 이민호 측은 "개인적 친분이 없다"라고 직접 입장을 밝히며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박봄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민호 관련 게시물을 올리고 있다.
박봄은 현재 건강상 문제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지난 8월부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으며, 당시 소속사인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의료진으로부터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은 만큼 깊은 논의 끝에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박봄이 정신적·신체적으로 충분한 회복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전문의 소견에 따라 당분간 공식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활동 중단 기간에도 박봄의 SNS 활동은 계속됐다.
지난달 박봄은 인스타그램에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상대로 하는 고소장 내용을 담은 사진을 게시해 또 한 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 디네이션엔터테인먼트는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으며, SNS에 올린 고소장은 접수된 사실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이어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라며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박봄이 현재 전문의의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충분한 회복 기간을 갖기 전까지는 어떠한 공식 활동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팬들은 박봄의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기를 바라는 한편 소속사의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