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해룡면 주민자치회, 울산 학성동 초청 교류행사 성료

2025-11-1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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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및 상생발전 방안 모색
해룡면 주민자치회·울산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 자매결연 9년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 해룡면 주민자치회가 자매결연도시인 울산광역시 중구 학성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초청해 지난 12일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해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환영식을 시작으로, 60여 명이 참석해 1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기부하고, 양 지역 주민자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순천시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함께 방문하며 우의를 다졌다.

정채온 해룡면 주민자치회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해룡면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과 주민 중심의 자치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금 해룡면장은 “해룡면과 학성동은 정유재란 관련 문화재 보유 등 공통점을 바탕으로 맺어진 인연”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룡면과 학성동은 2016년 12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속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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