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과교육연구회, AI 활용한 학생 주도 수업 확산 앞장
2025-11-1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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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나눔 연수로 교실 혁신 사례 공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유·초등 교사들이 학생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수업 방식을 확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김병남)는 최근 ‘2025 제4차 수업나눔 연수회’에서 한 해 동안의 다양한 혁신 수업 사례를 공개하며 활발한 교류의 장을 열었다.
####AI·디지털 도구로 창의·문제해결력 기른다
연수회 첫 일정으로 순천남초에서는 캔바AI와 패들렛을 활용한 생태 디지털 게임 기획 수업이, 장성중앙초에서는 사회과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이 진행됐다. 목포용해초, 무안행복초 등에서도 다양한 매체를 접목한 글쓰기·미술 수업이 이뤄져 학생들의 창의력과 주도성이 돋보였다.
####‘2030수업나눔 한마당’에서 과학 탐구 소개
과학과에서는 22일 개최되는 ‘유초등 2030 수업한마당’ 행사를 통해 산·염기 단원을 탐구하는 학생 주도 수업 사례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전남 교사들은 AI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미래형 수업혁신 사례와 노하우를 나눈다.
####“질문 있는 교실 추구, 교사 성장 지원”
김병남 회장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배우는 교실 확산에 전남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2026년에도 AI·디지털 기반 프로젝트 수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올해만 46개의 혁신 수업을 선보였으며, 교사들은 이번 연수회가 교실 변화와 전문성 강화에 큰 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