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이중언어강사 역량 강화로 교육 혁신 박차

2025-11-17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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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과정 운영…실습 중심 연수로 강사 역량 높인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1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남대 여수캠퍼스 글로벌교육원에서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이중언어 수업 경험자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13차시, 총 35시간 일정으로 진행되어 강사들의 전문성과 문화 다양성 이해를 심화한다.

####실용적 연수 프로그램과 에듀테크 도입

프로그램은 이중언어강사의 정체성 강화, 문화 감응 교수법, 맞춤형 소통 전략, 에듀테크 기반 수업 설계 등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진다. 챗GPT, 캔바, 패들렛 등 디지털 도구를 적용한 수업 설계와 개별 시연을 통해 현장 적응력을 기른다.

####다양한 언어·문화로 학생 소통 지원

이중언어교육은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이주배경학생을 비롯한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언어 자원을 활용해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내실화하기 위해 강사 인력풀 확대와 고도화된 연수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교육현장 실천력 강화 기대

연수 이수자는 전남교육청 이중언어강사 인력풀에 등록되며, 우수 강사로 추천받아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이중언어강사가 학생과 학교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길 바라며, 이번 연수가 전남형 이중언어교육의 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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