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RISE사업단, ‘미 CES 광주공동관 지원 외국어 프리젠터’ OT
2025-11-17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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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6명, 지역기업의 기술·제품 설명, 실시간 통역 등 전시부스 운영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은 11월 14일 대학본부 3층 교무위원회의실에서 ‘미국 CES 광주공동관 지원 외국어 프리젠터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6년 1월 6일부터 8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6 광주공동관에 참여하는 지역 6개기업과, 부스 운영을 지원하게 될 외국어 프리젠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공동관 참여기업인 ㈜엘비에스테크 강민지 주임, 센도리 정광일 연구소장, ㈜영앤 서성륜 이사, ㈜정션메드 박서정 선임과 프리젠터 학생 4명을 비롯해 총 15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목적 및 추진방향 안내 ▲프리젠터–기업 매칭 현황 공유 ▲직무역량 교육 일정 및 해외활동 세부계획 안내 등을 통해 CES 현장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CES 참여학생은 ▲나연수(항공서비스학과) ▲최현우(전기공학과) ▲박소정(간호학과) ▲방유진(간호학과) ▲김영준(컴퓨터공학과) ▲황형주(항공서비스학과) 등 6명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별로 매칭된 학생들이 CES 현장에서 기업의 기술·제품 설명, 상담 지원, 실시간 통역 등 전시부스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구성됐다. 이를 위해 11~12월 중 참여기업과 연계한 직무교육 3회 이상을 필수로 진행하게 된다.
정제평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전시 현장에서 실무경험과 외국어 활용역량을 높이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