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한국어교육학과, ‘한국어실습’ 교과목 수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한국어교육학과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교내 학생상담센터와 협력하여 ‘한국어교육실습’ 교과목(담당: 이윤주 교수)을 수강 중인 학부 및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Holland 직업적성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고, 자신의 적성과 강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교과목 ‘한국어교육실습’과 연계하여 운영함으로써 수업에서 학습한 ‘한국어교육 전문가로서 진로 이해’와 실제 직업 탐색 경험을 통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Holland 직업적성검사에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 5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성격 적성 ▲능력 적성 ▲직업가치관 진단 등 다차원적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진단이 이루어졌다. 검사 이후에는 전문상담사가 참여한 개별 진로 상담 및 피드백 세션이 진행되었고, 학생들은 자신의 강점에 맞는 전공 활용 방안과 향후 취업 준비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었다.

광주여대 한국어교육학과 이윤주 교수는 “한국어교육학과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의 '학업–취업–정주' 통합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맞춤형 심리·진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