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음악교육과, 지역과 함께 음악예술 전문인 양성 박차

2025-1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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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SE 3-3‘디지털 문화예술 실무인재 양성과정’ 성과공유회 개최
광주광역시교육청 ‘2025 예술교육 꿈키움 멘토링 지원사업’ 성과도 이어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음악교육과가 지역사회와 연계한 음악·문화예술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선대 음악교육과는 11월 19일(수) 12시 30분, 사범대학 6층 연주홀에서 광주 RISE 사업 G-ACT 아카데미 ‘디지털 문화예술 실무인재양성과정’의 첫 성과공유회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렉처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음악교육과 1학년 수강생으로 구성된 ‘2025 CSU 음악교육과 합창단’ 27명과 ‘K-뮤직밴드’ 2팀이 무대에 나선다. 여기에는 4학년 김세미·황현우 학생이 연주곡 해설을 맡고, 재즈피아니스트 강윤숙 등 ‘리디안팩토리팀’이 특별 출연해 지역 음악 전문가그룹과 대학 구성원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에도 RISE 사업 성과공유회가 이어진다. 11월 26일에는 2학년 수강생들의 ‘K-뮤지컬과 지역예술인의 만남’을 개최한다. 학생들이 연주자와 스태프로 참여하고, 지역 동문 음악예술인의 특별 연주가 함께한다. 12월 3일(수)에는 3, 4학년 수강생들이 참여하는 ‘에듀테크를 활용한 창의적인 음악과 수업설계 공모전’ 본선이 개최된다.

총 3회에 걸쳐 이어지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음악교육 성과를 지역과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디지털 문화예술 실무과정을 강화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된다.

한편, 조선대 음악교육과는 11월 19일(수) 18시, 사범대학 6층 연주홀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이 3년째 지원하는 ‘2025 예술교육 꿈키움 멘토링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해당 사업은 광주 지역에서 음악적 소질과 꿈을 지닌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선대 음악교육과 학부생과 교육대학원생이 예비 음악교사로서 주말마다 음악 실기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성과공유회에서는 ‘소리의 서사, 울림과 기억’을 주제로,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지현 학과장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기반과 디지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RISE 사업과 광주시교육청 지원사업이 지역 음악교육 생태계 확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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