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이렇게 싸다고? GS25가 4000원대에 깜짝 출시한 ‘이것’ 정체

GS25가 연말 케이크 가격을 크게 낮춘 신제품을 선보였다.

연말 분위기가 슬슬 올라오기 시작하면 크리스마스 파티부터 소규모 모임까지 케이크를 챙길 일이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문제는 막상 매장에 가보면 가격대가 예년보다 높아져 조금만 보태면 외식 한 끼가 가능한 수준이라 선뜻 손이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예전처럼 큰 케이크를 중심에 두기엔 부담이 크고 그렇다고 너무 작은 장식용 제품을 선택하기엔 아쉬움이 남아 요즘은 ‘먹을 만큼만 사서 즐기는’ 가성비 소비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실제로 1~2인이 가볍게 즐길 수 있고 가격 부담도 적은 미니 케이크 수요가 연말마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관련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 이런 변화를 반영해 GS25가 올해는 미니·홀케이크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선보였다.

GS25는 4000원대 미니케이크 2종과 1만 원대 크리스마스 홀케이크 2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가장 먼저 공개되는 미니 제품은 ‘버터베어클스미니케이크’와 ‘깜자초코미니케이크’다. 버터베어 버전은 초록과 빨강 시트를 층층이 쌓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살렸고 깜자 초코케이크는 진한 초코 시트로 구성해 간단한 홈파티나 소규모 모임용으로 적합하게 설계됐다. 두 제품 모두 1~2인에게 충분한 120g 용량으로 기획됐으며 가격은 각각 4900원이다.

홀케이크는 ‘리얼우유케이크’와 ‘버터베어슈크림케이크’ 2종이다. 리얼우유케이크는 매일우유 IP를 사용해 우유 생크림을 듬뿍 올렸고 눈이 덮인 설원 형태를 케이크 위에 구현했다. 사전 블라인드 테스트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맛 평가도 높은 제품이다. 가격은 1만 8800원으로 연말 케이크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2배에서 많게는 10배까지 저렴한 수준이다.

버터베어슈크림케이크는 슈크림을 주 재료로 하고 패키지와 장식 전체를 버터베어 캐릭터로 꾸며 굿즈 수요도 겨냥했다. 구매 고객에게는 버터베어 키링 3종 중 1종이 무작위로 증정되며 가격은 2만 8000원이다.

두 종류의 홀케이크는 모두 한정 수량으로 운영되며 다음 달 2일부터 GS25 전용 앱 ‘우리동네GS’에서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미니케이크는 20일까지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GS25는 연말 디저트 수요에 맞춰 이번 라인업을 서둘러 기획했다. GS25 내부 분석에 따르면 11월부터 12월 사이 케이크 매출은 평달 대비 195% 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는 만큼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미니와 홀 모두 가격대를 낮추고 캐릭터 IP 협업을 강화했다.

고다슬 GS25 디저트 MD는 “연말 케이크 가격이 매년 높아지면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가성비 중심으로 기획한 만큼 선택지를 넓혀 디저트 물가 안정에도 도움이 되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