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글로벌휴먼캠프' 1기, 몽골 현지 봉사 성료

2025-11-18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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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아동·지역사회와 적극 교류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일대에서 해외봉사단 ‘글로벌휴먼캠프(Global Human Camp)’ 1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에는 학생 7명과 교원·직원 각 1명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교육봉사와 건축봉사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봉사단은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기초 한국어, 기초 영어, 위생교육, 미술·음악 활동 등 다양한 수업을 직접 구성하여 진행했다.

봉사단원들은 수업 보조가 아닌 ‘기획–준비–운영’ 전 과정에 참여하며 몽골 아동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축봉사단은 몽골 전통가옥인 게르(Ger) 1동을 현지 주민들과 함께 건축하며 생활환경 개선 활동에 힘을 보탰다.

단원들은 자재 운반, 조립, 구조물 설치, 내부 마감까지 전 공정을 협업으로 수행하며 건축봉사의 의미와 공동체적 가치를 체험했다.

또한 봉사단은 교사 및 지역 관계자들과의 문화 교류를 통해 몽골 사회와 교육환경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공동체와의 소통을 이어갔다.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은 “이번 글로벌휴먼캠프 1기는 학생들이 해외 현장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며 “향후에도 학생들의 국제적 경험 확대와 사회공헌 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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