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창의‧도전 페스티벌, 미래형 인재 육성의 힘 보여줘

2025-11-1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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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협동 프로젝트로 창의력과 도전정신 발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주관한 ‘2025 전남 창의·도전 페스티벌’이 지난 15일 보성 벌교스포츠센터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초·중학생 50팀, 228명이 참여해 ‘함께 여는 미래 – Make a relay rollingball’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2025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롤링볼 제작 활동을 하고 있다.
‘2025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롤링볼 제작 활동을 하고 있다.

####협력 중심의 활동, 실전 문제해결력 강화

참가 학생들은 제한된 재료로 릴레이 방식의 롤링볼 구조물을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창의적 설계뿐 아니라 팀원 간의 소통, 역할 분담, 집중력을 중요하게 여기며 협동의 의미를 배웠다. AI와 디지털이 강조되는 시대에도 인간 고유의 협력 능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2025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롤릴봉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2025 전라남도 창의‧도전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롤릴봉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미래 핵심역량, 현장에서 길러지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 융합적 사고력과 한정된 자원 활용, 문제해결 역량 등 21세기형 미래역량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고, 실물을 제작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수상 팀 발표 및 지속적 지원 약속

본선 결과에서는 목포와 장성, 광양에서 출전한 초등팀과, 여수에서 출전한 중등팀 등 총 6개 팀이 전남교육감상을 받았다.

김영길 전남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과장은 “협업과 창의를 바탕으로 한 이번 행사가 소중한 배움의 기회였다”며 “미래를 이끌 발명 인재들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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