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만큼 담아간다…이마트가 4일간만 싸게 내놓는 ‘제철 먹거리’
2025-11-19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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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무한담기’ 행사…1봉 가득 담아도 5990원
‘어메이징 완벽치킨’은 3980원 특가 판매
이마트가 치킨부터 겨울 간식까지 가격을 크게 낮춘 ‘4일 특가’ 행사를 연다.

요즘 같은 초겨울에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먹거리를 챙기는 일이 부쩍 신경 쓰인다. 저녁거리를 준비할 때도 한 끼 간식거리를 고를 때도 지출이 더 크게 느껴져 가격을 한 번 더 확인하게 된다. 그래서인지 마트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할인 행사가 등장하면 일상 속 선택이 조금은 가벼워진다. 이런 시기에 이마트가 먹거리 전반을 대상으로 한 특가 행사를 마련했다.
이마트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주요 먹거리 전반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한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가성비 제품으로 자리 잡은 ‘어메이징 완벽치킨’이다. 국내산 8호 냉장닭을 사용한 즉석조리 치킨으로 얇은 튀김옷과 촉촉한 속살을 앞세워 지난해 8월 한 마리 648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첫선을 보였고 이후 상시 저가 정책을 유지하며 누적 판매 200만수를 넘어섰다.

이마트는 원부재료를 대량 매입하고 자체 가격 투자를 더해 이번 행사 기간에 행사카드 결제 시 2500원을 즉시 할인해 한 마리 3980원이라는 초특가에 내놓는다. 부담 없이 즐기는 간식으로 자리 잡은 만큼 즉석조리 코너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겨울철 간식으로 찾는 과일과 채소도 폭넓게 포함됐다. 올해 생산량 감소와 소비 증가로 시세가 크게 오른 ‘첫수확 조생햇귤’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8980원에 살 수 있어 작년보다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최근 SNS에서 고구마를 납작하게 눌러 에어프라이어로 굽는 ‘고룽지’ 레시피가 인기를 끌면서 준비된 ‘고구마 무한담기’ 행사도 눈길을 끈다. 베니하루카 고구마를 규격 봉투가 꽉 찰 때까지 담아 1봉 5990원에 구매할 수 있어 취향대로 담는 재미가 있다.
황금빛 과육과 높은 당도를 앞세운 ‘시나노골드 사과’는 포인트 적립 시 7980원으로 작년보다 26%가량 낮아 겨울철 과일 수요를 겨냥한다.
축산·채소·수산 전 카테고리에서도 가격을 전면 조정했다. 냉장 ‘달링다운 와규’는 부위별로 30~40% 할인해 윗등심살 100g을 4780원에 선보이며 꽃갈비살과 살치살 불고기용도 함께 가격을 내린다.

집밥 수요가 많아지는 계절에 맞춰 애호박을 990원에 내놓고 흙대파는 포인트 적립 시 2384원 남해 보물초 시금치는 2980원으로 준비했다. 해양수산부와 협업한 수산 행사도 규모가 크다.
국산 생고등어 중·대는 각각 2786원과 3486원에 판매하고 홍가리비 1.5㎏은 40% 인하된 1만1988원으로 제공해 계절 먹거리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밀키트 카테고리에서는 노브랜드 신제품도 첫선을 보인다. 손잡이형 파우치에 담아 휴대성과 보관성을 높인 ‘노브랜드 순두부찌개’와 ‘노브랜드 간편즉석떡볶이’ 2종이 새롭게 출시되며 지난 8월 선보인 두부된장찌개와 부대찌개가 누적 5만개 이상 팔린 흐름을 이어간다. 이마트는 밀키트 역시 체감물가 안정에 기여할 품목으로 보고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을 준비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정우진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즉석조리 치킨과 겨울 간식 집밥 재료 중심으로 이번 주 4일 동안 실질적인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집중했다며 추운 날씨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가정 먹거리 가격 안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