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00톤 물량 확보…GS더프레시에서 8900원에 할인 대방출하는 '국민 식재료'
2025-11-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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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대사관·현지 업체와 협력…잡내 적고 담백해
대패 삼겹살 40%, 옛날 삼겹살 9900원 특가 운영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덴마크산 돼지고기 100톤을 매입해 12월 중순까지 한 달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는 25일까지 덴마크 대패 삼겹살 800g을 GS PAY로 구매 시 40% 할인된 8900원에 판매한다. 덴마크 옛날 삼겹살 600g은 다음달 31일까지 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GS더프레시, 주한덴마크대사관 그리고 덴마크 유명 돈육 업체 '티칸(Tican)'의 공동 협력으로 마련됐다. 덴마크산 돼지고기 우수성을 알리고 고물가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진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덴마크산 돼지고기는 국가 차원의 이력추적제 운영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생·안전 관리 체계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엄격한 도축·가공 규정과 대규모·표준화된 농장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이 가능하다. 품질 측면에서도 지방과 육질의 균형이 좋아 구이, 수육, 볶음 등 다양한 조리에 적합하다. 사육 환경과 위생 관리 역시 철저해 잡내가 적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덴마크산 돼지고기는 국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며 냉동 수입 돈육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GS더프레시에서 덴마크산 돼지고기가 스페인, 미국 등 다른 수입국을 제치고 냉동 수입 돈육 매출의 약 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더프레시는 이 같은 높은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부터 덴마크 현지와 협의해 총 100톤 이상의 물량을 확보했다. 덴마크 측에서도 이번 GS더프레시와의 협력이 덴마크 돈육의 한국 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8일 GS더프레시 명일점에서 열린 현장 방문 행사에는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덴마크대사가 참석해 덴마크 티칸과 GS더프레시 파트너십에 대한 축하와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윤현웅 GS더프레시 축산팀 상품기획자(MD)는 “이번 행사는 고객분들께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덴마크산 돼지고기를 제공하고자 한 노력의 결과”라며 “고물가 속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안정적인 해외 소싱과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 삼겹살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식재료로 손꼽는 것이 바로 돼지고기다. 올해 3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전망 2025'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 추정치는 평년 소비량(28.1㎏)보다 6.8% 늘어난 30.0㎏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소비량(29.6kg)보다 1.4% 증가한 수치다. 특히 돼지고기는 닭고기(15.2㎏)와 소고기(14.9㎏) 소비량의 약 두 배를 기록한 셈으로 한국인들의 돼지고기 사랑을 입증했다.
연구소가 지난해 12월 소비자 패널 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도 집에서 먹을 때 가장 선호하는 육류로 돼지고기를 꼽은 응답률이 6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고기 21.1%, 닭고기 14.7%, 오리고기 1.0% 순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돼지고기 부위로 삼겹살을 선택한 응답자는 60.0%로 절반 이상의 수치를 보였다. 목심(24.5%), 갈비(7.8%), 앞다리·뒷다릿살(4.4%) 등은 그 뒤를 이었으나 삼겹살의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렇다면 한국인들의 삼겹살 사랑은 언제부터 시작된 걸까? 삼겹살의 대중화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돼지고기 산업이 본격화되면서 삼겹살은 도시 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유통되기 시작했고, 직장인들의 회식 문화가 자리 잡으며 인기 메뉴로 정착했다. 각종 야채로 한 쌈 푸짐하게 즐기면서 소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삼겹살은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거듭난 것이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