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보림제다’ ,전국 융복합산업 경진대회 대상 영예

2025-11-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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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촌융복합산업 혁신 기업 배출 쾌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농촌융복합산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성에 위치한 ‘㈜보림제다’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수상은 2019년 구례의 한 기업 이후 전남 지역의 두 번째 수상으로,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의 단면을 보여준다.

####엄격한 심사 거쳐 선정된 1위

경진대회에는 전국의 인증받은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들이 참가해, 서류·현장 평가와 전문가들의 심층 발표 심사를 거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6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이 중 대상을 받은 기업에게는 6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녹차 명인 유산 이어받아, 세계시장까지 진출

수상의 주인공인 ㈜보림제다는 고(故) 서명원 명인이 남긴 유기농 녹차밭을 기반으로 지역 농가와 협력, 유기농 녹차를 재배해 가공·유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보성 지역의 유기농 녹차 매입률이 80%를 웃돌며 농가 소득에도 크게 이바지한다. 더불어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성공해 보성 녹차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다양한 지원 이어가며 농촌 기업 성장 뒷받침

전남도는 수상 기업을 비롯한 우수 사례 업체들에 대해 온라인 입점, 판촉 행사, 언론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맞춤형 컨설팅과 현장 지원, 판로 확대 등 농촌융복합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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