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석 전남도의원,“중학교 교육격차 해소 위해 기숙형 도입 필요성 제기”
2025-11-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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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 학생 위해 장기적 대안 시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임형석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1)은 최근 전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학생 수가 적은 중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숙학교 도입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전남은 소규모 중학교가 많고 교사 확보도 쉽지 않다”며,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려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선택과 집중 통한 특성화·미래교육 연계해야”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역시 “고등학교 학생 수가 증가하는 등의 긍정적 변화가 있다”고 설명하며, “미래교육과 특성화 방향에서 기숙형 중학교 운영을 하나의 해법으로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교원 배치 격차 심각…질 높은 교육 위한 개선 필요
임 의원은 나주 다시중(학생 22명, 교원 9명), 완도 금일중(학생 53명, 교원 9명) 등 지역별 교사 배치 불균형 사례를 언급하며, “필수과목 교사 미충원 시 교육 질 저하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면 지역 중학교 실태 점검과 함께 실효성 있는 장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역 의견 모아 근본 해법 마련해야”
끝으로 임 의원은 “학교 존치 요구와 교육의 질 제고, 두 과제를 조화롭게 풀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실질적 개선책 도입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