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자격증 따더니… 박보검이 시골에서 연다는 ‘뜻밖의 가게’

배우 박보검이 이상이, 곽동연과 함께 특별한 헤어샵을 오픈한다.

내년 상반기 첫 방송 예정인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보검 매직컬’은 이용사 국가 자격증이 있는 박보검과 그의 절친 이상이, 곽동연이 외딴 시골 마을에서 머리와 마음을 함께 다듬어주는 특별한 헤어샵 운영기를 담는다.

군복무 시절 이용사 자격증을 취득한 박보검이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한다. 과거 군대 동기들의 머리를 깎아주며 미용사로 일하는 모습을 머릿 속으로 그려본 적 있다던 박보검의 새로운 도전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박보검은 이미 수준급의 실력을 보유했지만, 남다른 열정으로 끊임없이 연습 중이라고 밝혔다.

배우 이상이는 섬세한 관찰력과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을 사람들과 살갑게 소통하며 헤어샵을 동네 사랑방처럼 만들어갈 이상이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울러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야무진 살림 솜씨로 감탄을 자아냈던 배우 곽동연도 출연한다. 오랜 자취 경력을 가진 곽동연은 요리부터 소소한 수리까지 헤어샵의 각종 난관을 해결하는 '프로 일잘러' 면모를 뽐낼 에정이다.

한편 세 사람은 작품을 통해 시작된 인연을 끈끈한 우정으로 이어 나가고 있다.

배우 박보검과 이상이는 지난 7월 종영한 JTBC 드라마 '굿보이'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후 이상이가 박보검의 단독 팬미팅에 게스트로 등장해 응원을 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보여준 바 있다.

곽동연도 박보검과 2016년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호흡을 맞춘 후 10년 가까이 우정을 함께하고 있는 동료이자 형 동생 사이다. 앞서 지난 8월 막을 내린 KBS2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의 첫 게스트로 출연하며 반가운 케미를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