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출시도 안 됐는데…2시간 만에 사전물량 1만 개 다 팔린 '한국 과자' 정체
2025-11-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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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한 사전 물량 전량 완판 대기록 세워

쿠크다스가 블랙핑크 지수가 중학교 시절 직접 만든 먼지 캐릭터 '슈몬'과 손을 잡고 컬래버 에디션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정식 출시도 전에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슈몬은 K팝 아티스트가 중학생 시절 먼지를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로 '기억을 품고 태어난, 마음 속 먼지 생명체'다. 1986년 출시된 쿠크다스가 캐릭터를 담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MZ세대를 정조준한 제품이다.
쿠크다스 리미티드 에디션 '쿠크슈몬' 화제
크라운제과는 쿠크다스에 K팝 아티스트가 직접 그린 캐릭터 '슈몬'을 담은 '쿠크슈몬'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2026년 2월까지만 만날 수 있는 리미티드 캐릭터 에디션이라고 크라운제과는 설명했다.
블랙핑크 지수가 직접 그린 캐릭터 '슈몬'을 담은 '쿠크슈몬'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1일 일부 e커머스 채널에서 사전 공개한 해당 제품은 준비한 물량(사전 물량) 1만 개(1만 갑)가 2시간 만에 전량 완판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크라운제과는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12월 초로 공식 출시를 2주가량 앞당기고 제품 수량도 2배 가까이 늘려 50만 갑을 공급할 계획이다.
'슈몬' 캐릭터가 들어간 과자는 쿠크다스가 처음이다. 오리지널에 '슈몬' 감성을 입혀 커피맛은 브라운, 화이트맛은 핑크컬러를 적용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인 만큼 쿠크다스의 상징인 줄무늬와 왕관도 캐릭터와 어우러진 게 특징이라고 크라운제과는 설명했다.
'쿠크슈몬'에서만 볼 수 있는 '슈몬' 랜덤 스티커도 12종을 담았다. 쿠크다스를 먹는 '슈몬', 쿠크다스 위에서 자는 '슈몬' 등 리미티드 에디션을 위해 특별하게 제작한 일러스트다.
"쿠크다스가 슈몬을 만났다"
이와 관련해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뉴스1에 "쿠크다스가 슈몬을 만난 것은 MZ세대와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한 기획으로 고객들의 부름에 출시 일정을 앞당기고 공급 물량도 최대한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새롭고 젊은 변신으로 명품 쿠키의 맛있는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크라운제과의 쿠크다스는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샌드형 비스킷으로 겉은 가볍게 부스러지는 쿠키 반죽으로 만들어지고 속에는 달콤한 크림이 샌드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쿠크다스는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는 질감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높다. 바닐라, 초코, 딸기 등 다양한 맛으로 출시되며 커피나 우유와 함께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간식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