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 접수…자체 최고 시청률 7.6% 찍고 5회 연장된 고자극 '한국 드라마'

2025-11-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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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5%, 수도권, 6.8%, 분당 최고 시청률 7.6%까지 올라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가 시청률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호응에 힘입어 제작진은 작품을 5회 더 연장해 총 125회로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109회 중 일부. / 유튜브 'MBCdrama'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109회 중 일부. / 유튜브 'MBCdrama'

지난 17일 방송된 107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5%, 수도권에서는 6.8%의 시청률이 집계됐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후 108회 시청률 6.2%, 109회 시청률 5.9% 등 6%를 웃도는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107회 중 일부. / 유튜브 'MBCdrama'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107회 중 일부. / 유튜브 'MBCdrama'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107회 중 일부. / 유튜브 'MBCdrama'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107회 중 일부. / 유튜브 'MBCdrama'

지난 방송에서는 김선재(오창석 분)가 백설희(장신영 분)와 민경채(윤아정 분)의 딸이 뒤바뀌었다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극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오랜 시간 딸을 위한 복수를 다짐해 온 백설희는 충격적인 진실 앞에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 과정이 시청자들의 집중도를 끌어올렸다. 앞으로 백설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그리고 친딸 민세리(박서연 분)를 향한 감정 변화가 어떻게 전개될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메인 포스터. / MBC 제공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메인 포스터. / MBC 제공

▶ 고자극 전개! 인기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MBC에서 방송 중인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뀐 비극적 현실을 다루며, 한 인물의 복수 여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작품이다. 드라마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7시 5분에 방송되며 복잡한 인물 관계와 예측하기 어려운 전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작품의 기획 의도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빼앗긴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으로 요약된다. 주인공 백설희는 과거의 상처와 진실을 마주하며 복수라는 목표를 향해 움직이는 인물로, 극 전반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주요 등장인물은 백설희, 문태경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복잡하게 얽힌 관계는 드라마의 긴장감을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백설희와 주변 인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스토리의 방향이 크게 달라지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방송 초반부터 펼쳐진 인물 간 갈등 구조와 반전을 기반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복수의 향방과 진실의 실체가 드러나는 과정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자리잡고 있다. 명확한 갈등 구도·감정선·빠른 전개가 어우러지며 시청층의 충성도를 높이고 있는 작품이다.

유튜브, MBCdrama

‘태양을 삼킨 여자’는 매회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일에는 110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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