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차 직접 선택하세요"… 기아 복지기관에 '이 차' 전격 지원
2025-11-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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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기반 사회공헌사업 'Move & Connect' 진행
기아가 PV5 기반의 사회공헌사업 'Move & Connect'를 기획해 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차량 지원을 시작했다.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소재의 아동양육시설인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서 첫 번째 전달식이 진행됐다.
◆ 복지기관이 필요한 형태의 PV5 지원

'Move & Connect'는 기아의 첫 전용 PBV PV5를 활용해 취약계층 대상 이동지원 활동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아는 기관 공모 과정에서 패신저, 카고, WAV 중 필요한 모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동서비스 확대를 위해 WAV를, 종합사회복지관은 도시락 배달 등 돌봄 서비스 운영을 위해 카고 모델을 주로 신청하는 등 활용 목적에 맞춘 선택이 이뤄졌다.
이번 아동양육시설에는 PV5 패신저 모델이 전달됐다. 패신저 모델은 2열 스텝고 399mm로 어린이가 편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넉넉한 적재공간은 병원 동행 시 필요한 의료·의약품 운반에 활용된다.
◆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연결의 가치 실천

기아는 차량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활동은 'Move & Connect'에서 '연결'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것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이후 방치된 공간을 아이들이 뛰놀며 자연스럽게 교통 안전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놀이공원으로 재정비했다.
기아는 이번 PV5 전달을 시작으로 총 10개 복지기관에 PV5 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8곳에는 PV5 차량 렌트비와 운영비를 지원한다.
기아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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