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스웨덴·프랑스와 방폐물 관리 협력 강화 MOU 갱신

2025-11-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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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ANDRA, 각각 스웨덴, 프랑스 방폐물 관리 사업자로 두 나라는 방폐물 관리 분야에서 선도국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현지시간 11월 18일, 19일 양일간 스웨덴 SKB 및 프랑스 ANDRA 본사를 직접 방문, 방폐물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공단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현지시간 11월 18일, 19일 양일간 스웨덴 SKB 및 프랑스 ANDRA 본사를 직접 방문, 방폐물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공단

[대구경북=위키트리]이창형 기자=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현지시간 11월 18일, 19일 양일간 스웨덴 SKB 및 프랑스 ANDRA 본사를 직접 방문, 방폐물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SKB, ANDRA는 각각 스웨덴, 프랑스 방폐물 관리 사업자로 두 나라는 방폐물 관리 분야에서 선도국으로 알려져있다.

공단은 이번 두 기관과의 MOU 체결로 스웨덴 SKB와는 △사용후핵연료 부지선정 및 수용성 확보 사례, △중간저장시설 운영 경험, △해상운반 안전성 확보 방안, △처분시스템 개념 및 설계기술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프랑스 ANDRA와 △방폐물 관리 계획, △처리기술 및 매립형 처분시설 설계 등 방폐물 관리 사업 전반에 필요한 무형의 지식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공단 설립 초기부터 장기간 이어온 두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어 기쁘다. 국내에서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고 고준위 방폐물 관리위원회가 발족한 만큼 가까운 시일 내에 관리시설 부지확보 절차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두 선도국의 경험을 발판 삼아, 안전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관리시설을 확보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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