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 24회 졸업작품전시회 ‘개화’ 활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학과장 김영균)는 11월 20일 오전 11시 교내 IT스퀘어 1층에서 ‘개화(開花)를 주제로 ‘제24회 졸업작품전시회’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작품전시회에는 졸업 예정자 50여명이 36개 팀으로 나뉘어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디저트, 공예 등 각 전문 분야에 걸쳐 그동안 닦아온 기량을 담은 작품을 선보였다.

제24회 졸업작품전 주제 개화(開花) 는 “호남지역의 식재료와 음식문화에 영감을 받아 지역의 가치가 새로운 형태로 피어나는 순간을 담아내어 로컬의 뿌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식경험”으로 이름지었으며, 지역 소멸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상권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호남지역의 특산물을 작품으로 활용했다.

김영균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장은 “졸업예정자들이 4년동안 쏟아온 요리에 대한 열정과 창작 역량이 이제 꽃을 피워내는 모습을 전시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미래 외식산업을 이끌어 나갈 융·복합형 외식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호남대학교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는 든든한 숲이 되어 활짝 피어나갈 예비졸업생의 미래를 지지하겠다”고 격려하면서 “오늘 이런 영광스런 작품전시회는 학생들의 노력과 함께 이들을 묵묵히 믿어주며 뒷바라지 해주신 학부모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 고 학부모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정제평)의 1-1과제 광주형 로컬 커스터마이징 청년인재양성(책임교수 이은경)의 지원으로 운영되었으며, 휴미락 비즈니스 융합전공에 소속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외식조리베이커리학과는 지난 1999년 학과 개설 이래 대통령 인재상 6회 수상, 세계요리대회 우승, 각종 국제대회 수상, 대통령상 수상 등 화려한 입상경력을 통해 학과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창업특화 교육을 통해 다수의 성공한 외식 창업가를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