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382억원 규모 수출상담
2025-11-2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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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추진 970만 달러
중국 시장 진출 가속화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8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2025)’에 참가해 총 2622만 달러(약 382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21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 9개사와 함께 식품, 뷰티 디바이스, AI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이며 중국 현지 바이어 및 유통업체들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112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약 970만 달러(약 141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달성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후속 상담과 현지 협력 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수입박람회가 성남시 중소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담이 실질적인 매출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올해 해외전시회 단체 참가 지원을 통해 총 313건, 3180만 달러(약 463억 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으며, 내년 1월에는 ‘CES 2026’에 지역 25개 기업의 참여를 지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