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를 만든 수입차 브랜드… 이유를 들어보면 납득이 된다
2025-11-22 10:05
add remove print link
폴스타코리아, 지속가능성 확장 및 운영 효율 향상 위해 테트라팩과 협업한 종이팩 생수 제작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술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와 손잡고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브랜딩이 적용된 종이팩 생수를 제작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전까지 재사용 가능한 유리병 생수를 제공해 왔으나, 이를 종이팩으로 전환하면서 탄소 배출 감소와 운영 효율 향상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폴스타코리아는 21일 "테트라팩과의 협업을 통해 환경 부담을 줄인 종이팩 생수를 공식 도입한다"며 "스웨덴 기업 특유의 지속가능성 철학이 맞닿아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폴스타 종이백 생수는 흰 여백과 최소한의 텍스트만을 사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스칸디나비안 감성을 강조했다. 또한 QR코드를 삽입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폴스타의 지속가능 활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운 종이팩 생수는 12월부터 전국 폴스타 스페이스와 시승 행사, 브랜드 이벤트 등에서 제공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속가능성은 거창한 결심이 아니라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자동차 업계 최초로 종이팩 생수를 도입하게 된 것을 의미 있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선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는 지속가능성 실천뿐 아니라 제품 경쟁력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 쿠페형 SUV 폴스타 4가 2025 대한민국 스마트 EV대상에서 퍼포먼스 대상을 수상했다. 2022년 동일 상을 받은 폴스타 2에 이어 두 번째 수상이다.
대한민국 스마트 EV대상은 실제 주행 환경을 반영한 실차 평가를 중심으로 성능과 안전성, 사용자 만족도를 종합 검증한다. 폴스타 4는 544마력 듀얼모터의 가속력, 고속 안전성, 핸들링 등 주요 주행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퍼포먼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
※ 더 많은 자동차 관련 소식은 모빌리티 전문 매체 '카앤모어'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