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조국 역시 참 여전해…또 뻔뻔한 거짓말”

2025-11-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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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 경호권 행사로 빠루 들고 문 뜯으려한 것은 민주당”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SNS 계정에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에 대한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1심 판결을 두고 "법원은 앞으로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빠루를 들고 폭력을 행사해도 의원직을 유지된다고 은혜를 베풀었다"며 비판한 것에 대해 나 의원이 반박하고 나섰다.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 뉴스1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 뉴스1

나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에 "조국은 역시 참 여전하다. 빠루를 들고 폭력을 행사? 또 뻔뻔한 거짓말"이라는 문구를 시작으로 장문의 글을 22일 게시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페이스북

그는 "판결선고된 사건은 사법체계와 선거체계를 뒤흔드는 공수처법, 연동형비례제선거법을 하루에 두명의 의원을 갈아치우면서 패스트트랙에 강행상정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항거가 그 대상"이라며 "과잉 경호권 행사로 빠루를 들고 문을 뜯으려한 것은 민주당측이다. 우린 정치적 반대행위로 소극적 저지를 하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근데도 여전히 뒤집어 씌운다"며 "불법사보임, 과잉경호권발동으로 진정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은 민주당"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무죄를 받지 못해 앞으로 민주당이 국회에서 툭하면 국회경호권 발동 운운할 것을 보니 국회앞날이 더 걱정이다. 민주당의 무도함에 날개를 달아 준 형국"이라며 "지금도 노트북에 피켓 하나 붙여도 국회경위 불러 강제로 떼어버린다. 툭하면 야당 의원들 발언권 박탈한다. 토론도 강제 종료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에서 무도한 민주당이 야당에게 ‘닥치고 손만 드는 거수기’ 역할을 강요하고 있다"며 "그 대표적 상임위가 추미애 위원장의 법사위, 최민희 위원장의 과방위"라고 적었다.

또한 "단 16분 만에 방통위 폐지, 단 30분 만에 검찰청 해체. 이게 민주주의 국가인가?"라며 "입법독재 민주당에게 급발진 가속기를 달아준 이번 판결에 비통함을 금치 못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애당초 기소되지 말아야 할 사건, 잘못된 기소라는 것이 확인됐다면 뒤늦게라도 공소 취소됐을 사건이 끝까지 재판으로 가니 형식적 법치로 실질적 법치가 파괴된 꼴이다. 땅을 칠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다음은 나경원 국민의 힘 국회의원의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조국은 역시 참 여전하다.

빠루를 들고 폭력을 행사?

또 뻔뻔한 거짓말이다.

판결선고된 사건은 사법체계와 선거체계를 뒤흔드는 공수처법, 연동형비례제선거법을 하루에 두명의 의원을 갈아치우면서 패스트트랙에 강행상정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한 항거가 그 대상이다. 과잉 경호권행사로 빠루를 들고 문을 뜯으려한 것은 민주당측이다. 우린 정치적 반대행위로 소극적 저지를 하였을 뿐이다.

근데도 여전히 뒤집어 씌운다.

불법사보임, 과잉경호권발동으로 진정 의회민주주의를 파괴한 것은 민주당이다.

무죄를 받지 못해 앞으로 민주당이 국회에서 툭하면 국회경호권 발동 운운할 것을 보니 국회앞날이 더 걱정이다. 민주당의 무도함에 날개를 달아 준 형국이다.

지금도 노트북에 피켓 하나 붙여도 국회경위 불러 강제로 떼어버린다.

툭하면 야당 의원들.발언권 박탈한다. 토론도 강제종료한다.

국회에서 무도한 민주당이 야당에게 ‘닥치고 손만 드는 거수기’역할을 강요하고 있다. 그 대표적 상임위가 추미애위원장의 법사위, 최민희위원장의 과방위이다.

상임위표결강행이 19대 10건, 20대 7건, 21대 63건에 이어 22대 9월기준180건이다.

단 16분만에 방통위폐지, 단 30분만에 검찰청 해체.

이게 민주주의국가인가?

입법독재 민주당에게 급발진 가속기를 달아준 이번 판결에 비통함을 금치 못한다.

애당초 기소되지 말아야 할 사건, 잘못된 기소라는 것이 확인되었다면 뒤늦게라도 공소취쇠되었을.사건이 끝까지 재판으로 가니 형식적법치로 실질적 법치가 파괴된 꼴이다. 땅을 칠 일이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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