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ESG 평가 3년 연속 A+등급 획득

2025-11-24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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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사회 부문 최우수 평가…기업 지속가능경영 인정받아
- RE100 가입 및 탄소중립 실현 등 환경 경영 노력 강화
- 안전보건, 사회공헌 활동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 목표

현대위아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 사진제공=현대위아
현대위아가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 사진제공=현대위아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현대위아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았다.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A+ 등급,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각각 기록하며 종합 A+를 유지했다. 이번 평가 기준으로 A+ 등급은 상위 약 2.4% 수준이다.

KCGS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부문을 구분해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올해는 805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평가에 포함됐다.

현대위아는 최근 몇 년간 ESG 이슈를 중점 과제로 설정하고 중장기 목표를 수립한 점이 평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중대성 평가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장 안전보건 ▲공급망 관리 등을 핵심 관리 영역으로 정하고 세부 목표를 수치화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RE100 가입과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꼽힌다. 현대위아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방침 아래 사업장 내 에너지 효율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협력사 안전교육 확대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위험성 평가 4,560건을 진행했고, 사내 신고제도와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협력사 170여 곳이 해당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 사회공헌 활동도 사회(S) 부문 평가에 반영됐다. 현대위아는 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과 지역 농산물 판매 행사 등을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현대위아는 ESG 관련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환경과 안전, 지역사회와의 관계 등 중장기 과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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