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중등특수교육과, 2025학년도 AI기반 수업매체 개발 및 활용 공모전 실시

2025-11-24 05:53

add remove print link

“예비 특수교사의 디지털 역량 향상 프로젝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중등특수교육과는 지난 19일, 2025학년도 예비교사 미래소양 함양을 위한 AI기반 수업매체 개발 및 활용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예비 특수교사에게 요구되는 교육과정 재구조화 및 수업매체 제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소집단 형태로 특수교육 교육과정과 교과서(지도서) 분석 과정을 통해 실제 특수교육 현장 수업에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매체들을 개발하여 출품했다.

공모전에는 중등특수교육과 2, 3학년 학생 중심으로 총 8개 팀이 참가 신청하여, 학과 교수들과 겸임교수(현장 특수교사, 교육자료 제작 전문가), 선배 교사들의 멘토링 지도를 받으면서 다양한 교과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매체들을 개발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에듀테크 시대에 발맞춰서 기존의 오프라인 수업매체 개발 수준을 뛰어넘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이 결합한 블렌디드 수업매체 개발 작업이 진행되었다. ▲AI기반 애플리케이션 ▲ChatGPT 활용 ▲프로그램 수업기법 ▲가상현실 기술 등 다양한 디지털 역량 기반 제작 기술들이 활용되었으며, 출품작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개별화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결과물들로 2026학년도 학교현장실습 교수활동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

공모전에 참가한 재학생들은 “가을학기 동안 전공 교과목 수업과 수업 이외 시간에 동료들과 수업매체를 개발하는 힘든 과정이었지만, AI 기반 다양한 매체 저작툴을 사용해 볼 수 있는 나름 의미있는 경험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중등특수교육과 박희정 학과장은 “학과 교육목적인 능력있는 예비 특수교사를 양성하기 위하여, 학과 재학생들의 특수교육 교육과정 이해와 실제 수업기법을 익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학과 운영계획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