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5명인데 벌써…주연 배우 캐스팅만 2명이라는 K팝 톱 '걸그룹' 정체
2025-11-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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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아이돌의 빛나는 연기 도전
스크린과 TV를 사로잡을 멤버들
걸그룹 있지(ITZY)의 두 멤버가 각각 드라마와 영화에 주연 배우로 캐스팅 됐다.

24일 tvN 측은 멤버 유나가 새 드라마 '최애의 사원'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극 중 톱 배우 역을 맡아 활약할 예정이다.
유나의 연기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아직 방영 전인 tvN 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도 출연을 확정했다. 해당 드라마는 박신혜, 고경표 주연으로 내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유나는 홍금보(박신혜)의 동생 홍장미를 연기한다.
그간 유나는 '확신의 배우상'이라는 소리를 들어온 만큼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함께 배우상이라고 불리는 멤버 류진도 연기에 도전한다. 앞서 6일 여러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는 영화 '지상의 밤'(감독 정수현)에 캐스팅 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

‘지상의 밤’은 변종 해파리의 출현으로 혼란스러워진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삶을 회피한 채 욕조에 숨어 지내던 청년 ‘수’(김단)가 불법 시술소 ‘만복펜션’에서 사람들과 마주하며 다시금 삶을 들여다보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임선우 작가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판타지 성장물인 작품이다. 영화는 현재 후반 작업에 돌입했으며, 국내외 주요 영화제 초청 및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진은 극 중 만복펜션의 직원이자 만복펜션 사장 '희조'(박유림)의 조력자이기도 한 '강' 역을 맡았다. 해당 작품에서 그는 보이쉬하면서도 따스한 내면의 소유자를 연기할 예정이다.
그룹 있지는 멤버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 총 5명으로 이뤄진 K팝 걸그룹이다. 이들은 4세대 걸그룹으로서 K팝을 대표하는 선두주자다. 지난 10일에는 새 미니 앨범 ‘터널 비전’과 동명 타이틀곡을 발매하며 아이돌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2월에는 세 번째 월드 투어 'TUNNEL VISION’(터널 비전)으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투어는 내년 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