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국비 확보 위해 김병기 원내대표와 면담
2025-11-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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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국비 확보 위해 김병기 원내대표와 면담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가 2026년 국고 확보를 위해 정치권과의 협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남을 갖고, 지역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7대 핵심사업, 국회 협조 당부
윤 시장은 24일 국회를 찾아 한국에너지공대 안정적 출연금 지원,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직류산업 특구 조성 등 7대 중점과제의 국가적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인재 양성과 미래 에너지 인프라 확충이 국가 성장전략과 직결된다고 강조하며, 예산 반영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에너지·문화·교통 등 지역현안 망라
주요 건의 사업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예산 지원 ▲국립 나주 에너지과학관 설립(부지 확보 및 타당성 검증 완료) ▲핵융합 시험설비 구축 ▲기독교 역사문화관 건립 ▲영산강 환경 개선 ▲영산대교 재가설 설계비 확보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특구 지원 등이 포함됐다. 윤 시장은 특히 차세대 전력망과 초전도 도체 실증 인프라가 국가 미래 전략산업의 기반임을 강조했다.
◆“실질적 예산 반영 기대”
김병기 원내대표는 "나주시가 제시한 7대 과제의 중요성을 잘 이해했다"며, "향후 예산 심사 및 협의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지속 협의로 국비 확보 총력
나주시는 앞으로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사업 타당성 보완과 국고 지원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윤 시장은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