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RISE사업단, ‘참여기업 기술교류회’ 성료

2025-11-2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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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광주여대·조선이공대 공동 주관
산학연 협력 기반 지역 기술 혁신생태계 구축 가속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RISE사업단이 11월 2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중소회의실에서 ‘2025 RISE사업 참여기업 기술교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교육부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조선대학교·광주여자대학교·조선이공대학교가 공동 주관했으며, ▲지역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대학, 연구기관, 참여기업 등 다양한 산학연 관계자 약 75명이 참여해 광주 지역 혁신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VIP 간담회에서는 지역 혁신사업의 방향성과 참여기업의 기술 수요 공유를 중심으로 기관 간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본행사에서는 최철웅 조선대학교 기업동반성장센터장의 개회사와 김보현 광주광역시 RISE사업 센터장의 환영사가 이어지며 산학연 협력의 중요성과 지역 혁신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강은 ㈜엔슬파트너스 임현섭 호남센터장이 맡아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IR 피칭’을 주제로 투자유치 전략과 실무 기법을 소개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 진행된 공공기관 사업설명회에서는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KISTI ▲광주연구개발특구 본부가 기관별 지원사업과 협력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참여기업과의 실질적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기업-대학-기관 간 신규 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MOU 체결식’이 진행돼 향후 공동 연구와 사업화 추진을 위한 협업 기반이 마련됐다. 공식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석자들이 네트워킹을 겸한 만찬을 통해 교류를 이어갔다.

이번 기술교류회를 계기로 광주 지역 산학연 협력 기반의 혁신생태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 특화산업인 에너지, 모빌리티, 인공지능, 메디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기술혁신이 촉진되고, 참여기업과 대학·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가 확장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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